평소보다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밥, 자습을 하며 다양한 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꿈에 대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저에게 CATA 검사, 홀랜드 검사, MBTI 검사 등을 통해 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고, 총 12시간의 진로 수업과 1시간의 진로 상담을 통해 꿈에 대한 방향을 조금이나마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습니다.

외에도 추가로 진행하는 전체 특강들에서 mbti 별로 여러 학년이 대화를 하고, 수업을 들으며 본인의 성격과 진로를 알아갈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부에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은 멘토특강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공부법, 그 외에도 다양한 tip들을 들으며 ‘다음에는 저렇게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국어, 영어 등의 과목에서 문제를 푸는 속도가 조금 향상되어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학교, 다양한 학과의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특강을 듣고, 상담을 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는 중3이, 예비 고등학생이 이 캠프에 가는 것은 도박이라 하였지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좋은 기회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발전을 이룬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할 걸’ 후회도 했지만, 다시 첫 날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돌아갈 것 같습니다. 나가면 이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