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다이어리(17일차) –
점심 / 저녁시간
<17일차 식단>
- 아침 –
홍합미역국
쌀밥
화이트소시지구이
스크램블에그
돈육호박볶음
건새우조림
참치김치볶음
생크림경단
- 점심 –
마파두부덮밥
우동장국
깐풍기
콘마카로니샐러드
감자전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계절과일
- 저녁 –
두부김치국
쌀밥
버섯불고기
베이컨프리타타
떡강정
부추무침
깍두기
미니츄러스
- 간식 –
코코뿌요 & 감자
17일차 다이어리에서는 학생 인터뷰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곧 길었던 캠프 3주 간의 여정이 끝나는데요~
각 반에서 한 명씩 학생 인터뷰를 진행해
3주 간 학생들이 어떤 발전을 이뤘는지 학생 알아봤습니다!
학생들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 캠프생활을 돌이켜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1반 강민경 학생>
1. 캠프가 며칠 안남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아쉬워요.
캠프에 와서 지금까지 많은 날들을 거쳐오며 저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서 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큽니다.
2.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2주차 큐브노트 우수자로 선정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동안 캠프 생활을 하며 열심히 작성했던 것이 보상 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3.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나요?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면
자기주도학습을 할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학원은 다니지 않고 인강을 위주로 공부하고,
모르는 것은 과외 선생님 등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4. 기억에 남는 멘토 특강이나 수업이 있나요?
두 가지가 있는데,
정예빈 멘토 선생님의 멘토 특강과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
조경호 선생님 특강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정예빈 멘토 선생님은 과목별 공부 방법이나 시간 분배 하는 방법,
내신
관련 내용에 대해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부 방법이나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조경호 선생님은 주로 외대부고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있었고,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도움이 될 내용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5.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
저는 잘 살고 있으니까 엄마 아빠도 재밌게 놀고 계세요~!
어차피
며칠 뒤면 만나는데 솔직히 캠프가 너무 재미있었긴 하지만..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니까 집에 가서 만나요 !
<2반 이하준 학생>
1. 캠프가 며칠 안 남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일단은 아쉬운 마음이 커요. 캠프 생활이 되게 재밌었거든요.
저는 청심국제고 캠프, 민사고 캠프에 이어 인사이트캠프가 세 번째
캠프 생활이었어요.
세 캠프 중 인사이트캠프가 집중이 제일 잘 되었고,
기숙사도 편하게 쉴 수 있게 해놓아 좋았어요.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처음인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또,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운동하거나 영화를 보며 쉴 수 있어 즐거웠네요.
아이들도
다 착해서 좋았어요.
지금까지 15일 정도 한 것 같은데
항상 재미있는 순간들이었어요.
다음에 또 캠프에 오게 된다면 다른 데 안 가고 여기 올 것 같아요.
2.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1일 차 오리엔테이션 때,
운영진
선생님께서 우리가 앞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해야 한다고 했을 때가 가장 인상 깊어요.
사실 10시간 이상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속으로 꽤나 놀랐거든요.
그래도, 단체로 멘토 선생님들 감독 하에 공부하니까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게 익숙해졌어요.
3.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나요?
우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예요.
캠프
오기 전에는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자투리 시간을 낭비했었거든요.
학교 갔다 오면 기본 1시간씩은 허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식사시간뿐만 아니라, 점호 전 5분, 룸메이트 씻고 있는 시간, 20분처럼 짧은 시간도 공부하게 되었어요.
이때 국어 문법과 영단어를 외우면서, 자습 시간에는 수학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자투리 시간이 의외로
많고, 이 시간을 쓰는 게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또, 다음 날 공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게 된 것도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해요.
입소 전에는 계획을 쓰지 않고
공부했었는데,
캠프에서 큐브노트를 쓰다 보니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전날에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정해 놓으니 뚜렷한 목표가 생겨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4. 기억에 남는 멘토 특강이나 수업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헤드 멘토 선생님의 [수학, 과연 어려울까?] 특강이에요.
저는
다른 과목보다 수학을 열심히 하는 편이어서 수학에 관해 관심이 많아요.
특강 중에 선생님께서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풀라고 하셨는데, 저는 같은 문제집을 한 번도 다시 풀어본 적이 없거든요.
특강 덕분에 제 공부법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어요.
또, 다른 선생님들은 오답노트를 꼭 공책에 하라고 하셨는데, 선생님만 다른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저는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쓰지 않았는데, 이러한 제 공부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진로탐색 수업도 기억에 남네요.
저는 뚜렷한 꿈이 없었는데 진로 탐색
시간에 진로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 관련 활동을 하다 보니 의사라는 목표가 생겼어요.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캠프에서 제게 맞는 직업이 의사인 걸 깨닫게 되어 기뻐요.
5.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생각보다 집 생각이 거의 안 났어요.
첫 번째, 두 번째 캠프에서는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여기서는 남은 공부를 하기 위해 더 남아있고 싶은 마음이 커요.
캠프에서
있는 동안 3주라는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흐른 것 같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보고 싶긴 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3반 유채윤 학생>
1. 캠프가 며칠 안 남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캠프에 처음 왔을 때에는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이렇게
며칠 안 남은 시점에서 보니까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워요.
공부에 이렇게까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
게 정말 좋았어서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2.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학업적으로는,
전국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모든 순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에 학원을 다닐 때에는 같은 지역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한정된 그룹 안의 비슷한 친구들의 공부 방식만 접하고 비교했어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캠프에 오고 나니까 전국 다양한 곳에서 많은 친구들이 오고,
그래서
수준이 국한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친구들과 각자의 목표를 향해 으쌰으쌰하면서 함께 공부했던 순간들이 인상 깊었어요.
학업 외적으로는,
일요일마다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반 친구들과 전반적으로 친해진 후인 2주차 일요일에 다 같이 몰입해서
즐겁게 영화를 봤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3.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나요?
원래는 정말 집중을 못하고 핸드폰 같은 전자기기의 방해를 많이 받는 편이었어요.
캠프에 오고 나서 핸드폰도 안 보고, 전자기기도 인강 시청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스스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인강이나
학원에 의존해서 공부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문제도 더 많이 풀고, 채점 후 오답까지 하는 습관도 생겼어요.
4. 기억에 남는 멘토 특강이나 수업이 있나요?
모든 특강, 수업이 기억에 남지만 윤영쌤의 멘토 특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쌤이 고등학생 때 하루에 17시간 공부한 시간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어요.
그리고, 과학탐구
과목을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은 없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
3주동안 못 만나서 좀 아쉽기도 한데, 여기서 또 다른 모습으로 더 성장해서 나가서 부모님이 보시고 기뻐하셨으면 좋겠어요.
<4반 서지호 학생>
1. 캠프가 며칠 안남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일단은 아쉬운 마음이 가장 커요. 좀 더 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시간이 언제 갈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3일 뒤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요.
집에 있을 때는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제 공부의 길을 찾고 습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시점에서 끊기는 게 페이스를 잃을까 봐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캠프가
4주라면 좋겠네요!
2.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김재환 선생님의 멘토 특강이요! 멘탈관리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공부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은 공감과 함께 심신의 안정을 얻었어요.
친구들이랑 저녁 운동 시간에 배드민턴을 치던 순간, 기숙사에서 다
같이 생활하는 모든 순간도 너무 재밌었어요.
3.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나요?
공부 습관이 잘 길들여졌어요.
여기 오기 전에는 자기주도학습 없이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만 하고 피곤해서 쉬는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학원 없이 무조건 제가 스스로
계획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어서 저절로 공부 습관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렇게만
한다면 나가서도 학원은 안 다녀도 괜찮지 않을까요?
4. 기억에 남는 멘토 특강이나 수업이 있나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김재환 선생님의 일생에 대한 멘토 특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최은정 선생님의 공부법 특강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열심히 필기하면서 들었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진로상담도
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면서 현실적인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5.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
내 걱정하지 말고, 내가 여기서 진짜 큰 걸 해 갈게!
이 정도면 명문대 갈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걸 깨달았으니까 집에
가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볼게. 그리고 진짜 보고 싶어!
<5반 박아현 학생>
1. 캠프가 며칠 안남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시간이 엄청 빨리 간 것 같아요.
친구들, 멘토쌤들과 함께 너무 즐겁게 잘 생활해서 하루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인터뷰날
기준으로 4일이 남았는데, 남은 기간도 열심히 공부하고 특강도
열심히 참여하며 마무리도 잘 해보겠습니다!
2.
캠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진로 선생님과의 상담, 담임멘토 선생님과의 상담입니다.
먼저 진로를 맡으신 이창선 선생님께서
저의 성향, 강점, 흥미에 적합한 직업과 학과를 열심히 추천해주시고
칭찬과 응원으로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또 상담을 통해 제 자신을
더 생각해보고 진로를 더 고민해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 5반 2조 저의 담임멘토이신 임재안 선생님과의 학업상담입니다.
내가 잘하는 과목,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같이 짚어보고 과목별
공부방법과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학업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나요?
캠프에 들어오기 전에는 시험기간에만 자기주도학습을 했던 제가
인사이트 캠프에 입소하고 하루 평균 10시간씩 제 스스로 공부를 했어요.
이렇게 자기주도학습을 매일하며
생활하다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매일 큐브노트를 쓰며 계획 세우는 것 또한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또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며 집중력 또한 향상된 것 같습니다.
4.
기억에 남는 멘토 특강이나
수업이 있나요?
모든 멘토 특강과 진로 특강이 너무 유익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특강은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님의 특강이었습니다.
현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할만한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질 때 마음가짐,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방법,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 등
새롭고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으로 큰 울림을 준 명강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5반 멘토쌤들의 강의 내용 또한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5.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
인사이트 캠프에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지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매일
밤마다 편지 보내준 거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열심히 했어.
퇴소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마무리 잘 하고
만나자.
나가서도 예비고1로서 공부 열심히 하도록 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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